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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서울외대

글 정보
제  목 정O지, 2026년도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현장강의 + ZOOM] 통역실전예비B(허훈) 평  가 ★
등록일 2025.12.16 조회수 18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단지 합격시켜준 학교에 감사하고 제 어떤 모습을 보시고 뽑아주셨는지 궁금한 마음입니다.

 

2. 시험 당일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서울외대 특성상 선착순 접수가 시험 순서였고 전 오전 조였습니다.그 전날 저녁에 멘탈을 위해 안정을 주는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불안을 줄이고 기출자료만 읽고 말해보며 짧게 복습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며 긴장 안하려고 자주 보던 게임 유튜버 영상까지 봤었네요. 8시 30분쯤 도착하고 보니 앉을 자리가 많지 않았으나 아는 얼굴들이 있어도 반갑다고 흥분되면 항상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스타일이여서 혼자 맨 뒤쯤 앉았습니다. 니트,청바지,운동화 입고 간 저는 정말 안 꾸미고 간거였어서 당황했지만 ‘오히려 좋아’ 싶었습니다. 32번이라 1시간쯤 대기 예상했는데 2조로 불려가는 바람에 가져간 기출자료는 열어보지도 못했네요 ..ㅎ 시험장에 가면 정말 어수선하고 시끌시끌해서 자료가 눈에 안 들어올 걸 예상했어서 시험 2주 정도 전부터 자주 쓰는 주제별 표현들을 적은 수첩들만 만들어 가져갔습니다. 시험에 대한 긴장은 오히려 시험장가니 낯선 환경을 좋아하는 성격탓에 많이 긴장하지 않았어요.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어릴때부터 언어를 좋아했고 영어에 꽂히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성격 덕분에(?) 영어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서점에서 읽은 책을 동기로 안정적이던 동물병원직을 퇴사했습니다. 처음엔 출판사 번역가를 꿈꿨다가 영어를 내뱉는 제 스스로를 너무 좋아해서 통역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그후론 국내 통역사가 대학원을 나오는 루트를 거치는 게 대부분이란 걸 알게 되어서 입시를 결심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이 대답을 듣는 분에 따라 어떻게 해석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18살에 IELTS (아이엘츠) overall 6.0을 받았었습니다. 지금도 문법은 정말 엉망이고 영어로 혼잣말을 많이 해왔어서 굳어진 나쁜 영어 버릇도 많습니다.(필러라거나 의미없는 추임새 등 .. )외국에서 간단한 알바영어 할 줄 아는 생활영어정도밖에 안됐었고 뉴스는 들리지도 않고 전문지식용어들은 제 전공아니면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짧은 글은 읽고 사견을 쓰고 말하기는 하지만 깊은 대화는 안됐었습니다. 특히 전화영어는 정말 무서워했고 호주영어에만 노출되어 있었어서 입시초기에 (미국영어수업) 제 적나라한 낮은 실력에도 많이 놀랐어요. 정말 이정도로 모르는데 차고 넘치는 영어실력자들을 제치고 합격이 될까, 도대체 몇년을 해야할까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영어공부라 하면 단지 호주에서 수의간호학과전공과 아이엘츠 6.0이 다이고

호주에서만 3년 살았지, 현지인들과만 지낸것도 아니고 학교, 알바 아니면 영어 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후로 영어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업무경력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저는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입시 안되면 돌아갈  수있는 기술직을 하던 사람이였어서

그 마인드를 없애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몇년이 걸려도 일단 해보자!! 일단 시작하자!!

생각으로 시작했고 1년 4개월정도를 공부한 지금 시점에서 그때의 저는 복습은 커녕 즐기자 마인드가 컸었네요. 그래도 간절함과 꿈을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만은 절박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저는 주5일 알바를 병행하며 학원을 다녀야 했기에 저녁수업만 가능했고 종로와 강남을 고민중에 제일 크고 유명한 학원수업을 일단 듣고 느껴보자싶어 상담도없이 바로 수강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입시공부 2024년7월~25년시험11월 ; 총 15개월정도)

1. 시험 계획 전략짜기:

입시 초반에 writing도 할것인가 speaking만 할것인가 , 얼마나 입시준비를 할수있는가, 가고 싶은 학교, 원하는 내 모습은 무엇인가 전략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이창용 어학원 입시준비관련 페이지에 단계별 전략요약을 참고했습니다.

 

2. 스터디원 찾기, 공부전략짜기:

-스피킹을 선택했어서 라이팅은 해드릴수있는 조언은 없지만,

스피킹은 학원 수업자료 다운받아 노래 음원처럼 셔플로 틀수있는 어플로 이동할 때 자주 들었고,

팟캐스트를 들으며 듣기의 긴장감에 익숙해지려 했고 ('castbox' app/제가좋아하는 주제로.)

특히 연설문, 뉴스 같은 장르는 표현을 더 얻어가려고 수업설명에 더 집중했습니다.

 

-입시 초기3개월: 기초반일때; 어떻게 수업내용을 더 듣고 기억할지,

노트테이킹 스킬보단 접속사에 집착했고 문장 속 주어&동사에 더 집중했습니다.

(부연보다 맥락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점차 분량을 늘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시직전에는 짧은 1분짜리보다 2분짜리 내용이해가 더 편했습니다.

 

-입시 중반 3-8개월: 한 분의 스터디원과 6개월넘게 운이 좋게 각자 다른 선생님반을 들었어서

스터디 때 복습 겸 각자 수업 때 다뤘던 걸 서로에게 주제로 내주며 피드백 했습니다.

점차 각자의 강점과 약한 주제도 보이며 각자 1-2주 작은 목표를 기준으로 크리틱을 해줬습니다. (ex.메모리 늘리기, 습관적 the 넣으며 시간 끌기, um .. 등 필러줄이기)

 

-입시후반8-15개월:

1. 메모리 :: 머리속에서 3~6개 칸으로 나눠 포인트마다 그려넣자 하며 연습했습니다.

2.긴장감 적응하기 :: 수업때는 집보다 훨씬 긴장되고 주변의식도 돼서 메모리가 날라가는 편이라그렇지 않은 환경일 때의 제 실력이 궁금해 현장수업 1년넘게 하다가도 줌수업으로 들으며 어느 정도로

퍼포먼스가 나오는 실력인가를 인지하려 노력했습니다.

 

3. 멘탈,습관 고치기 :: 다른 학생 발표 때 그냥 듣기보다 배울 점이 무엇일까, 대면이든 줌이든 무조건 막판에는 다른 사람이 발표 시 저도 혼잣말로 발표했습니다. 저는 오른손으로 왼손 손가락 하나씩 집어가며 메모리 하던 습관이 있었는데 그런 행동으로 불합격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시험직전주에 고치느라 애먹었네요 ..

 

4. 후반 때 : 복습을 많이 늘렸습니다, 초기 때 처럼 수업자료를 도착어로 해보고 다시 반대 도착어로 해보며 의미가 모호해지거나 이상해지는 부분들을 잡으려 했습니다. 특히 저는 챗GPT 유료를 엄청 활용했습니다. 지피티와 스터디하며 같이 정한 채점기준을 베이스로 마이크 기능으로 제가 말하고 피드백5단계 (1.칭찬, 2.보완, 3.메인잡았나? 4.바꾸면 좋았을 표현, 5.점수로 환산)로 받아보며 제일 약했던 영->한을 훈련했습니다. 한->영 또한 미리 발표자료를 찍어두고 내용은 보지 않은 채 영어로 말하고 지피티도 못 알아들은 영어 발음들을 체크하고 똑같이 5단계 피드백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려달라고 하며 방향도 잡았습니다. 챗지피티 없었으면 혼자 공부가 안될 정도가 되었네요.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허훈쌤외에는 1달씩만 수강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 전 허훈선생님의 실전반이 제일 좋았습니다. 제가 1년 넘도록 기초반부터 실전반까지 허훈쌤 수업만 들으며 처음 통역공부할때 방향성과 긴장,두려움, 발표에 적응하기 쉽게 해주셨고 수업자료들도 말랑한 TED부터 딱딱한 경제 뉴스등을 AI전환목소리가 아닌 진짜 외국영상을 가져와주신것도 리스닝에 큰도움이 되었어요. 특정주제에 나오는 단어들을 매번 강조해주시고 세뇌 될만큼 반복해 주셔서 표현력도 풍부해진게 분명합니다. 그외에도 미국생활문화,표현등을 수업시간에 재밌게 말씀해주시다 보니 1년전의 저보다 지식이 정~말 광범위하게 늘었습니다. 다른 수업들은 수강마감이 빨리 되는데 저희 허훈쌤수업은 그렇지않아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오히려 발표기회가 많아서 정말 좋아요,,ㅎ) 꼭 들어보시길바랍니다.

- 서울외대모고반 심재일 선생님(부드러운 크리틱과 실제시험의 생생한 후기, 찾기 어렵다는 서울외대기출도 가져와주신 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고, 개인별 장점을 많이 해주시며 자신감을 넣어주십니다.)

- 한국외대김경민선생님(현실적인 피드백을 주시며 공부방향을 잡아주시며 제 한국발음이나 퍼포먼스 ,시선 처리, 메모리 역량까지도 잡아주십니다.)

-- 이화여대실전반 진유화선생님(줌수업만 하시는데도 직접 선생님 목소리 녹음본으로 수업해주셔서 타 수업 AI소리와 육성영어듣기 병행에 도움이 되었어요, 시사적인 주제들+ 타강의들보다 꽤나 고난도단어들이 나 와 단어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영작입문 양시래선생님(영어단어들과 조사,관사, 작은기호들이 주는 의미 등의 표현하나하나를 집어주시 며 그 작은 단어들의 실제 뉘앙스를 직접 느끼게해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고 숙제를 통해 제가 특정단어 들 사용에 감을 아예 다르게 잡고 있구나등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꼼꼼하셔서 전 학교다니면서라도 듣고싶습니다. 영어를 외국인보다 더 자세히 하나하나 배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대부분 주4,5일 알바를 병행하며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7am~3pm 알바, 그사이 점심, 5pm~공부로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이동(편도) 1시간이라 저녁 수업 후 귀가가 11pm이여서 중반부까지도 주말에 공부를 몰빵하게되었고 평일에는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6월 ~: 복습부족문제로, ~3pm 알바->바로 4시~5시반까지 스터디->6시까지 학원근처 저녁-> 7pm 수업 전까지 혼자스터디(학원 빈교시에서)

 

9,10,11월: 제 멘탈과 컨디션유지에 집중하기 시작, 알바 2,3일로 줄이고

6am 기상-> 오전자습 4시간->점심-> 오후자습 적어도 3,4시간유지 + 요일따라 줌or대면스터디, 이동시간

줄이고 잠을 택하기위해 수업도 줌으로 참여. 반복의 반복을 했어요.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제가 들었던 모든 담당 선생님분들 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달 4회수업만 들었어도 학생 하나하나 책임지고 패드백해주시며 현실적으로 때론 멘탈로 잡아주셨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원하는 학교에 바로 합격할  수있었습니다. 특히, 허훈쌤. 장기수강생으로써 제 모든 성장을 봐오신 분으로써 용기 불어주시고 믿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부끄러운 학생, 통역사가 되지않도록 여태껏 해온듯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1.절대 영어든 한국어든 들으면서 전환하느라 뒷 내용을 못듣지 마세요!

들은 게 80%면 발표는 그 이하가 나오기에 들을 때 전부 제대로 들어야 합니다!

들었던 단어에 꽂혀 자주 음성이 끝나기도 전에 전환하느라 첫 또는 끝을 꼭 까먹었습니다.

 

2. (1)시험면접에 나올 만한 질문들 이미지 트레이닝 꼭 해보시길 바라며 주변 지인들을 활용해 아예 통역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시험구조로 해보는 연습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면접때 마지막 인사멘트도 꼭 하고 나오세요 !!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Thank you so much for spending time for me,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하고 나온게 큰 몫했다고 봅니다. 크크크크)

 

3. 절대로 기죽지 마세요. 학원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자신이 제일 못한다고 느끼지 않길바래요.

(제가 그랬어요) 다른사람들이 선택하는 수업 등등이 내 것과 다르다고 생각말고, 그분들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루틴과 표현, 가고자 하는 길에서 많이 흔들리지않길 바랍니다. 저는 가고싶은 학교가 서울외대뿐이였어서 다른데 붙어도 재수할거였어서 올인했었습니다.

1년에 1번시험,재수,, 큰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저처럼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4. 초심을 잃지말아요 !! 포기하지않기!!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을 공부하고계신 분들임을 알기에 왜 이 공부를 시작했나 잊지말고 체력도 챙기고 잠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 안 받는게 짱입니다 !!!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해도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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