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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4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
등록일 | 2016.01.11 | 조회수 | 1,951 |
김령하, 2014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 주세요. 시험 당일(외대의 경우 1차 및 2차), 어떤 기분으로 무슨 준비들을 했나요?
이창용 선생님께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합격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시험 당일은 학원에서 만나게 된 언니 두 분과 조금 일찍 만나서 연습을 하면서 긴장을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긴장을 풀기 위해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발표하던 기분(?)을 기억 하려고 했습니다. 그 정도의 긴장감, 집중력, 그리고 연습해온 약간의 익숙함으로 시험에 임하고 싶었습니다. 막상 시험에서 첫날 너무 떨어서 첫 문장을 말 해 놓고 한동안 멍 하니 아무 말도 못 이어나갈 뻔 했지만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기억 나는 것을 가지고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코칭 해 주신대로 기억 나는 것 하나라도 말 하려고 했더니 나머지 내용도 자연스레 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시험 당일에는 스스로가 가장 편하게 느끼고 입에 익숙해 진 표현들이 튀어나올 거라고 하셔서 저는 시험이 가까워 질수록 단어를 외운다거나 저에게 새로운 표현들을 외우기 보다는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계속 틀어놓고 제 입에 익숙한 표현들을 계속 듣고 따라 했는데 정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 또는 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이 있나요? 입시 준비를 시작할 당시의 자신의 영어 실력이나 그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e.g. 나만의 강점과 약점,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 등)
저는 중학교 2학년부터 대학 졸업까지 미국유학을 했습니다. 교회나 친구들 사이에서 가벼운 통역을 해 본 경험이 있고, 또 다른 사람을 말을 통역 하기 이전에 혼자 유학생활을 하면서 제 스스로의 생각을통역해서 전달하는 일을 계속 해야 했기에 통역이라는 작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단순이 언어를 바꾸어 주는 일이 아니라 누군가가 표현 하고자 하는 내용을 뜻이 변질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전달하는 일이 참 귀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오랜 미국생활 덕에 영어로 생활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고급스러운(?) 정리된 표현들을 사용한다거나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은 연습이 하나도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혼자 공부를 해 보려고했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고 특히나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함께 공부 할 사람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3.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이창용 어학원에 오기 전에 다른 학원에 갔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와서 수업을 들어야 했기에 부담이 되어 그 곳에서는 토요일 수업만 수강 했는데, 토요일 수업은 입시 준비반이 아니어서 제가 투자 해야하는 시간에 비해 많은 도움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던 중 이창용 어학원 수업 중에 이대통역실전반 을 찾게 되었고 일단 들어보고 결정 하려고 했는데 첫날부터 수업이 너무 도움이 되어서 계속 수강 하기로 했습니다. 수업 분위기가 아주 진지해서 집중하기 좋은 면도 있었지만, 선생님이 수강생들과 대화하는 분위기에서는 선생님께서 정말 진심으로 학생들을 도와주시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어서 신뢰가 가고 편안했습니다. 발표를 통해서 개개인의 강점과 더 개선해야 하는 부분들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고 어떤 내용이 오가던지 인격적이게 대해 주셔서 무안하거나 당황스러울 일이 없었습니다.
4. 수업시간, 1:1 또는 그룹 스터디, 자습을 통해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e.g. Writing, Speaking, Note-taking 등 영역별 공부방법) 1차 및 2차 대비에 있어 어떤 공부 방법들이 가장 효과적이었나요? 또 이창용어학원 수강을 통해 쌓은 공부 및 입시 준비 노하우가 특별히 있나요?
저는 수업만 들으러 부산에서 서울로 화, 목요일마다 올라왔다가 당일 다시 내려가야 해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공부한 방법은 수업 후 간단한 복습을 하는 것, 선생님이 주신 자료 중 수업시간에 해 보지 않은 것을 혼자 해 보는 것, 그리고 자료를 시간이 있을 때 마다 녹음하며 읽었습니다. 내용의 논리적인 파악을 하고 정리를 해서 전달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 또 논지가 정확하지 않은 내용들은 여러 가지 포인트 중 자연스레 제 머리에 강한 이미지를 남기는 순서대로 기억을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신 제가 너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표현들의 습관을 없애려고 무조건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틀어놓고 들으면서 그들의 말을 따라 하는 방법으로 입을 다시 훈련시켰습니다.
5.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가 있다면?
저는 이대통역실전반 만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일주일에 두번 3시간동안 수업을 들으러 올라오고 내려가는 일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수업이 항상 기대되고 그만큼 가치 있는 수업이었기에 빠지지 않고 수강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많은 연습도 중요 하지만, 수업을 통해 시험과 비슷한 상황에서 집중된 연습을 하는 것과 선생님의 피드백과 격려를 들으며 점점 자신감을 쌓아가고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6.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하루 총 공부 시간, 주로 공부했던 장소, 수업, 자습, 스터디 등에 매일 몇 시간을 투자했으며, 어느 것에 비중을 더 두었는지 – 만약 기간별로 다르다면 기간별로 설명을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공부 스타일이 특이해서 추천 해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하루에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 준비를 하는 동안 우선순위를 시험공부에 두었기 때문에 공부 할 때 만큼은 정말 집중해서 2-3시간 했고, 나머지 시간에도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유시간(?)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책을 골라 읽을 때, 프로그램을 골라 시청할 때,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 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선택했고, 항상 읽고 들은 내용을 논리에 맞게 기억해서 친구나 가족에게 전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을 몇 일 앞두고는 공부라기보다는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계속 틀어놓고 읽으며 거기에 최대한 많이 exposed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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