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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6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
등록일 | 2016.03.06 | 조회수 | 2,537 |
LJY, 2016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합격<?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저는 영어관련 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에는 10년 이상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했었기 때문에 영어라는 언어와는 계속 가깝게 지내왔지만 번역을 해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번역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지난 봄에서 여름으로 가던 때부터 양성애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고 듣다 보니 큰 기대 없이 시험도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업을 되도록 빼먹지 않고 참석한 거 외에는 입시를 위한 준비라고 할 것이 특별히 없었습니다. 학교 졸업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런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학원 수강생들의 수준이 저보다 훨씬 높은 거 같아서 스터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이화여대의 출제경향 파악이 잘 되었던 거 같고, 계속된 모의고사로 연습하다 보니 시간 내에 어떻게든 주어진 텍스트를 번역해 내는 작업도 익숙해졌던 거 같습니다.
양성애 선생님이 주신 영한 텍스트들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서 광범위한 어휘를 접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저를 괴롭히던 암호처럼 느껴지는 복잡한 문장들을 겁먹지 않고 해체해 가는 요령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업 중에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서 그때 그때 궁금한 점을 묻고 모두 함께 고민해보는 과정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장 자주 나오는 주제인 인문학/철학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영문으로 된 철학 입문 서적을 구매해서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나중에 보니 채 1/3도 읽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영이 특히 어려웠는데 비유나 수식이 많은 긴 호흡의 문장을 번역하는 연습을 많이 시켜주셔서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관점을 글을 접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같은 주제에 대한 사설을 여러 개 읽고 거기에 나오는 용어를 영어로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위에 적은 내용보다도 적지 않은 나이에 같은 목표를 향해서 공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제 삶에 활력소가 되었다는 점에서 선생님과 학원 동기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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