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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
등록일 | 2016.01.09 | 조회수 | 1,546 |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고윤희, 2011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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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을 마치고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으로 통역 공부를 시작한 건 2010년 1월부터였고 학원도 1월부터 수강했습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여러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저와 맞는 클래스를 찾았고, 3월부터 이창용 선생님 반을 수강했습니다. 5월에서 8월까지 3개월 동안은 혼자 한국어 공부를 했고 8월부터 10월까지 이창용 선생님 반을 수강했습니다. 9월부터 이창용 선생님이 짜주신 스터디 팀과 함께 시험 보는 날까지 매일 만나서 공부했습니다. 스터디원 3명과 함께 매일 아침 9시부터 한-영, 영-한 2개씩 연습했고 스피치 학원에 등록해서 부족한 한국어 연습을 했습니다. 스피치 학원에서는 일주일에 2시간씩 한-한 공부를 했고 한국어 공부를 위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필독도서를 찾아 매일 한 권씩 읽을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신문을 읽는 대신 뉴스 스크립트를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찾아 소리내서 읽어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에 관한 뉴스 스크립트를 한국어 버전으로 읽어보고 똑 같은 내용의 뉴스 스크립트를 영어 버전으로 찾아 다시 한번 읽어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단어도 외우고 한국어-영어의 단어 쓰임새를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는 이창용 선생님 수업자료에서 모르는 단어 위주로 공부를 했고, 리스닝은 수업자료와 스터디원들이 직접 읽어주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 소리에 익숙해 지려고 노력 했습니다.
시험
시험은 오후시간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첫날 영-한 시험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골절된 뼈) 이어서 조금은 압도 되었고, 읽어주시는 교수님의 발음도 영국발음 이었기 때문에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끝까지 듣고 차근차근 결론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은 하나도 안 하셨습니다.
둘째 날 한-영 시험을 위해서 전 날 잠이 들 때까지 미드를 계속 시청했고 시험장에서는 쉬운 영어소설을 소리 내서 읽었습니다. 한국어 내용 (역 멘토링) 을 들으면서 내용의 포인트를 잡으려고 노력했고 다 듣고 최대한 빠르게 쉬운 영어로 대답했습니다. 결론 부분에서 빼 놓은 부분이 있어서 교수님께서 더 생각 나는 게 없는지 물어 보셨고 다시 한번 결론 부분을 말씀 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을 영어로 몇 가지 물어 보셨습니다. 제가 해외파이다 보니 한국어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본인의 한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그런 내용의 질문들이었습니다.
후기
우선 항상 저를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항상 서포트 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시험 때문에 날카로운 내 성격 다 이해해준 언니, 바른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즐겁게 가르쳐 주신 이창용 선생님, 만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누구보다 힘이 되어준 소중한 내 스터디 파트너 소정언니, 유리언니, 지연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또 사랑합니다. 대학원가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통역사 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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