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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장0원, 2026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현장강의 + ZOOM] 한국외대2차실전통역모의고사C(이창용어학원) 평  가 ★
등록일 2025.12.04 조회수 140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첫 해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다행입니다. 제 성격상 재수를 하게 됐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지망이었던 한국외대 통대 한영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 힘만으로 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스터디 파트너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 시험 주간에는 월요일만 빼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에세이 한 세트씩 썼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스터디에서 하던 만큼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아침에 수업이 있어서 일찍 학교에 가 줌으로 수업을 듣고, 이후 고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복습 자료는 따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에 시험이 시작됐는데, 문제 구성이 예상과 전혀 달라 처음에 꽤 당황했습니다. 영어 지문은 기존 기출과 느낌이 많이 달랐고, 한국어 지문은 난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2-1 한영 요약을 쓰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주변에서 늘 해주던 '포기는 하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 어찌저찌 끝까지 써내려갔습니다.

 <2차 시험>

 - 원서 접수가 늦어 3교시(오후 3시 30분)로 배정되면서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1차 시험 이후에는 스터디 파트너와 주제를 정해 2주 동안 매일 1시간 30분씩 통역 스터디를 하며 서로 최대한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고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차 시험 전날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시험 당일 오전에는 1교시에 배정된 스터디 파트너의 통역을 함께 봐주며 하루를 시작했고, 이후 일을 정리하고 잠시 더 쉬었다가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뒤 외대로 향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해 학교까지 약 2시간이 걸렸는데, 그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원장님의 실전 통역 모의고사 영한 지문을 들으며 계속 요약 훈련을 했습니다. 덕분에 도착했을 때에는 머리도 입도 충분히 풀린 상태였습니다. 다만 애경홀에 도착해 대기하는 동안 공기가 탁해 머리가 아파 잠시 눈을 붙이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고사장에 입실하니 원어민 교수님 한 분과 한국인 교수님 두 분이 계셨고, 착석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됐습니다. 늦은 오후 시험이라 없을 줄 알았던 터라 약간 놀랐습니다. 시험은 영한(여성의 출산 관련 시대적 인식 변화), 한영(반려동물 보유세) 순서로 진행됐고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반복이나 번복, 버벅임 없이 핵심을 잘 전달하려고 했고, 요약 중에는 교수님들과 눈을 맞추는 데에도 신경 썼습니다. 평소 학원과 스터디에서는 영한이 부족한 편이었는데, 오히려 시험 당일에는 영한이 더 수월했고 한영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프리랜스 한영 번역가로 7년 넘게 일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통번역대학원을 알게 됐습니다. 번역 일은 대부분 글쓰기 중심이라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어려웠는데, 통번역대학원에서는 말하기와 쓰기를 모두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찾던 방향과 잘 맞아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해외 거주 경험도 있고 몇 년간 번역 일을 해왔기 때문에 원어민 수준은 아니어도 유창한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낸 기간이 길어 말하기 감각이 무뎌져 있었고, 생각을 빠르게 한국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한국어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시사 영어를 본격적으로 접해본 적이 없어 초반에는 공부 자체가 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초등학교 2년을 제외하고 초중고 국제학교에서 공부했고, 대학교 역시 미국에서 졸업했습니다. 호텔 근무 당시에도 영어를 꾸준히 사용했으며 이후에는 프리랜스 번역가로 오랜 기간 일했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첫 해에 꼭 한국외대에 합격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마음먹은 만큼 실천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입시는 장기전인데 초반에 너무 무리해서 중간에 큰 번아웃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처음에는 줌 수업이 가능한지 몰랐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학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 학원들과 비교해보니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고 사이트도 깔끔해 더 신뢰가 갔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Writing: 7월에는 양시래 선생님 외대 1차 모의고사를 들으며 요약문 작성 팁을 배웠습니다. 이후 8월부터 1차 시험 전까지 주 3회 스터디와 개인 스터디로 준비했고, 스터디가 없는 날에는 최소 요약문 한 개는 꼭 쓰려고 했습니다. 한때 스터디를 주 6회까지 늘리기도 했지만 체력과 손목에 무리가 와 다시 조정했습니다.

지문은 최대한 다양한 주제로 접하려고 했고, 한국외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전 기출문제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요약문만 쓸 때는 20~25분, 풀 세트를 할 때는 80~90분 타이머를 맞춰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첨삭은 챗GPT를 활용해 문법을 점검한 뒤, 모범 답안은 손으로 직접 다시 써보며 정리했습니다.

- Speaking: 7월에 원장님 통역실전반을 들었으나 메모리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통번역입문반으로 전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고, 8~9월은 통번역입문반, 10월은 통번역기초와 2차 모의고사반, 11월에는 원장님 한국외대 2차 실전모의고사반을 들었습니다. 네 수업 모두 발표 기회가 있었고 피드백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터디는 주 5~6회 진행했는데,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혼자 복습할 때는 한 지문을 완전히 마스터하려고 요약 통역 녹음을 반복했지만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대신 더 많은 지문을 시역하며 다양한 표현과 단어를 접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인풋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서 매일 NBC News 헤드라인을 들으며 꾸준히 노출을 늘렸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모든 수업이 유익했지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통번역입문반과 기초반이었습니다. 매 시간 발표할 수 있었고 세심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용어와 표현은 물론 시험 관련 팁, 경험담 등 실질적인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프리랜스 번역 일을 지속하면서 입시를 병행했습니다. 업무 시간을 피해 수업을 들었고, 1차 스터디는 주 3회, 통역 스터디는 주 5회(1~2시간) 진행했습니다. 또한 1일 1기사 요약 스터디도 했는데 최신 뉴스를 꾸준히 접할 수 있고 주제별 주요 단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 파트너의 요약문까지 읽을 수 있어 지식을 확장하는 데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역을 많이 하며 녹음 인증 스터디도 병행해 꾸준한 아웃풋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인풋도 중요하지만 저는 아웃풋에 더 집중했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심재일 선생님께서는 입시 준비 시작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셨고, 질문이 많았던 저에게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1차와 2차에 대한 조언도 아낌없이 주셔서 큰 힘이 됐고, 무엇보다 꾸준히 응원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각자의 상황과 성향, 공부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특정한 방식만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을 많이 듣는 것이 맞다면 그렇게 하고, 스터디가 더 맞는다면 그 비중을 늘리면 됩니다. 무엇보다 번아웃을 조심하고 중간중간 꼭 일탈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끝까지 가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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