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09:00-19:00
월/화/수/목/금 10:00-17:00
(매주 토/일 휴무)
11시/16시 일괄 답변
제 목 | 2014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
등록일 | 2016.01.06 | 조회수 | 2,084 |
안요한, 2014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 주세요. 시험 당일(외대의 경우 1차 및 2차), 어떤 기분으로 무슨 준비들을 했나요?
우선 시험 당일까지 지혜와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에 저를 믿어주시고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항상 옆에서 이끌어준 누나에게도 고맙고 또한 사랑과 관심으로 시험준비기간 내내 잘 인도해 주신 이창용 원장님과 양시래 선생님, 허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경우 시험이 다가올수록 긴장이 되기보다 오히려 설레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노력의 결실을 보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1차 시험 당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지금까지 공부해온 자료들을 살펴봤습니다. 실제 시험처럼 모의고사 자료를 통해 글을 써봤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1차 시험이 시작하는 그 순간까지 글을 써보며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땐 굉장히 긴장되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전혀 긴장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차분히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모든 문항을 채울 수 있었고 제출 전 검토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 아침 9시에 시험이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준비해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는 길에 차 속에서라도 입을 풀었습니다. 애경홀에 도착해서 대기실에 앉으니 슬슬 긴장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정신 차리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계속 입을 풀었습니다. 오히려 시험장에 들어서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 교수님들 앞에 앉아 간단한 인터뷰를 했는데 교수님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1차, 2차 시험 모두 당일 전날에는 반드시 숙면을 취했습니다.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을 잤고 상쾌한 마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처럼 행동했고 최대한 긴장감을 없애려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것만큼만 하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정신 차리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물론 시험이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정신 차리고 시험에만 집중했습니다.
2.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 또는 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이 있나요? 입시 준비를 시작할 당시의 자신의 영어 실력이나 그 때의느낌은 어땠나요? (e.g. 나만의 강점과 약점,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 등)
저는 중학교 때 인도로 유학 가서 약 1년 동안 영어공부를 하고 그 후에 필리핀으로 옮겨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쳤습니다. 대학교에서 전공한 과는 영어교육학과여서 대학 시절 동안 영어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처음 이창용어학원에 등록했을 때 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쉬운 입시 시험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수준급의 학원생들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곤 했습니다. 수업 중 선생님들의 간단한 질문에도 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던 저의 모습을 보며 낙심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 왔는데 제 영어실력의 한계를 맞닥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저 자신을 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 노력했습니다.
강점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저의 긍정적인 면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첨삭을 받고 좌절했었지만, 곧바로 털고 일어나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대학 시절 담당 교수님과 함께 여러 국제영어학술대회에 참가했던 것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통역할 때도 놓친 부분이 있고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한 것이 2차 시험에서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했던 점은 영어실력도 그렇지만 한국어실력도 형편없었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들을 때 이해는 돼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 때문에 한영 통역보다도 영한 통역을 할 때 더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매일 아침 신문을 큰소리로 또박또박 읽었습니다.
3.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사실 인터넷을 통해 이 학원을 알게 됐습니다.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지리적으로도 집에서 꽤 먼 곳에 위치해 있는 이 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전적으로 이창용 원장님과 양시래 선생님, 허훈 선생님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력은 기본이고 진심으로 학생들을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고 먼 거리라도 꼭 이 학원에 다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또 시험 유형은 구체적으로 어떤지 등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선생님들께 여쭤봤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는 통번역대학원에 다니시는 분도 없고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도 없어서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선생님들께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찮으셨을 텐데 항상 웃는 얼굴로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낙담하고 좌절할 때마다 힘이 되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하나하나 신경 써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선생님들, 또 항상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인사 건네주시는 실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4. 수업시간, 1:1 또는 그룹 스터디, 자습을 통해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e.g. Writing, Speaking, Note-taking 등 영역별 공부방법) 1차 및 2차 대비에 있어 어떤 공부 방법들이 가장 효과적이었나요? 또 이창용어학원 수강을 통해 쌓은 공부 및 입시 준비 노하우가 특별히 있나요?
우선 Writing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필사였습니다. 너무 어려운 글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글을 선택해 필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어려운 글을 필사하게 되면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되고 실제 글을 쓸 때 오히려 악영향을 미칩니다. 어려운 단어들을 고집하지 마시고 기본 단어들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필사하는 목적은 표현들을 확실히 익혀 글을 쓸 때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너무 어려운 표현들을 외우려 하다 보면 글의 취지와 상관없이 ‘내가 이렇게 고급스러운 표현도 외웠는데 한 번 써먹어야지’라는 생각에 무리하게 글에 끼워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의 전반적인 흐름이 깨지고 읽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저의 경우 양시래 선생님의 글을 수차례 필사했습니다. 선생님의 글 스타일이 굉장히 간단명료하고 굳이 어려운 표현 없이도 충분히 글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Speaking 또한 끊임없이 따라 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원어민이 직접 녹음 작업한 자료들을 가지고 그 속도, 발음 또 억양에 맞춰 계속 따라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말하기 연습을 할 때 녹음기를 가지고 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바로 듣는 것과 녹음을 해 다시 듣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말할 땐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들릴지 몰라도 녹음을 해 다시 듣게 되면 부끄러울 정도로 엉망일 경우가 있습니다. 이창용 원장님께서 항상 녹음기를 가지고 Speaking 연습을 하라고 주문하신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Note-Taking의 경우 많은 양을 적으려 하기보다 듣기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듣기에 집중하다 보면 글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Key words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중요한 단어들만 적어놓고 다시 듣기에 집중하는 것이 저에겐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글의 내용을 잘 듣고 파악하게 되면 굳이 많은 양의 Note-Taking 없이도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5.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가 있다면?
저는 ‘통대종합반 Level 2’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반을 정하기 전,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한 후에 반을 정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저의 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또 어느 반에 들어가야 적절한지 알아본 후 이창용 원장님의 추천으로 이 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이켜 보면 처음부터 ‘통대종합반 Level 3’로 시작하지 않고 ‘Level 2’부터 차근차근 시작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양시래 선생님께서 맡으셨던 ‘Level 2’ 강의를 통해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Level 3’ 강의를 수강한다고 실력이 하루아침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니 반을 정하기 전에 꼭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든 강의를 수강했다면 많은 도움이 됐겠지만, 시간적, 금전적인 문제로 모든 강의를 들을 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peaking 집중반’과 ‘원어민 외대1차 대비반’을 수강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모든 강의를 수강한 것이 아니라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개인적으로 저에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통대종합반’과 ‘외대통번역1차대비반’, 그리고 ‘한국외대 1차시험대비모의고사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수업들은 못 들어도 이 세 수업만은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통대종합반’은 TED나 NBC 뉴스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듣기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듣기가 아닌 영한 & 한영 통역을 통해 종합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양시래 선생님의 ‘외대통번역1차대비반’입니다. 한국외대통번역대학원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1차 시험을 위해서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문법, 어법, 수, 관사, 조동사, 명사, 동사 등 쓰기에 필요한 모든 skill을 익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선생님의 꼼꼼한 첨삭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알 수 있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꼭 쓰기 훈련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특정 용어 (예를 들면 이번 1차 시험에서 나왔듯이 ‘인문학’이란 단어)의 자연스러운 영어적 표현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들어야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시간적, 금전적인 문제로 이 수업을 2달밖에 수강하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되시고 부담 없으시다면 이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 수업은 ‘한국외대 1차시험대비모의고사반’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이뤄지는 이 수업은 실제 1차 시험과 같은 유형으로 진행되어 말 그대로 시험대비모의고사입니다. 실제 시험 유형에 좀 더 익숙해질 수 있고 선생님의 첨삭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시험 중 긴장감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했고 저만의 note-taking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됐던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수업들이 도움은 되겠지만 반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느냐 입니다. 무작정 많은 수업을 듣기 보다 충분히 예습 & 복습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스케쥴에 맞게 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하루 총 공부 시간, 주로 공부했던 장소, 수업, 자습, 스터디 등에 매일 몇 시간을 투자했으며, 어느 것에 비중을 더 두었는지 – 만약 기간별로 다르다면 기간별로 설명을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수업은 될 수 있으면 오전반을 들으려 했습니다. 오전에 수업하고 오후에 도서관 가서 그날 한 수업을 복습하는 식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따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 않아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우선 1차 시험부터 붙자’라는 생각으로 1차 시험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양시래 선생님과 이창용 원장님께서 주시는 자료들을 필사했습니다. 선생님들의 글 스타일만 따라 하면 무조건 통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선생님들의 글을 필사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은 영영사전과 한영사전을 통해 뜻을 찾았고 필사할 땐 무작정 보고 쓰기보다 머릿속에 표현들을 암기해가며 썼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필사하라고 주문하셨을 때만 해도 그게 그렇게 도움이 될까 했지만 직접 해보니 저도 모르게 실력이 늘고 있더군요. 필사를 많이 했더니 나중에는 머리로 아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혀지더군요. 머리로 쥐어짜 내는 영어가 아닌 몸으로 익힌 자연스러운 영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차 시험 준비는 거의 도서관에서 했습니다. 집에서는 도저히 집중되질 않아 도서관을 찾게 됐는데 덕분에 1차 시험 준비는 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통역연습을 할 수 없어서 2차 시험 준비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1차 시험만 통과하고 2차 시험은 그다음에 생각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1차 시험을 통과하고 나니 2차 시험 준비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스터디 파트너와 통역연습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2주 안에 2차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이 막막했습니다.
1차 시험 준비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하루 한 시간씩이라도 스터디를 통해 2차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 2차 시험이 있기까지 약 2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에 2차 대비반을 수강한 것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양질의 자료를 통해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고 다른 학원생들 앞에서 통역해 긴장감을 극복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시험 3일 전부턴 2차 대비반에서 다뤄진 내용에만 집중했고 시험 전날에는 일찍 잠을 자는 등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기간 내내 저희와 항상 같이 해 주시고 시험 당일에도 학교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1차 시험 보는 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이창용 원장님께서 해주신 격려의 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모든 두려움을 없애줬습니다. ““넌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한 것만큼만 하면 돼””. 이 한 마디가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 줬습니다. 긴장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한 마디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신 양시래 선생님, 시험 잘 보라고 응원해주신 허훈 선생님, 따뜻한 커피와 차로 친절하게 인사 건네주신 실장님과 조교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준비된 실력과 학생들을 식구처럼 사랑으로 대해주신 모든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린 나이에 대학원에 입학했으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안요한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 2014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
다음글 | 2014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