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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이화여대

글 정보
제  목 김O경, 2026학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통역학과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원격(Zoom)] 이대통역모의고사B(진유화) 평  가 ★
등록일 2025.12.12 조회수 55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합격자 발표를 보고 꿈이야 생시야 싶었습니다. 입시를 시작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던 만큼 합격을 통해 예비 통역사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은 거 같아 몹시 기뻤습니다.

수험 기간이 한 달 정도로 짧은 편인데, 단기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창용어학원과 함께 달려 온 덕분에 해낼 수 있었던 스터디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이화여대 1일차 시험은 한국어->영어 통역입니다. 저는 시험 일정이 오후 3시부터여서, 1시쯤 스터디메이트와 만나 통역 연습을 했습니다. 최대한 시험에 나올 만한 주제를 골라 각자 3개 정도씩 연습하며 머리와 입을 풀었습니다.

수험실 입실 뒤 시험을 치르기까지 1시간 정도 대기를 했는데, 어차피 시험 직전에 지문이나 단어집을 보는 건 의미가 없을 거 같아 통역 공부하면서 쓴 연습장만 들고 갔습니다. 특히 시험 전날 연습장에 이제까지 들었던 칭찬과 크리틱을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해놓았는데, 시험 직전 눈으로 반복해 읽으면서 자신감도 채우고 통역할 때 신경 써야 할 점도 머릿속에 되새겼습니다.

전 평소 한영보다 영한에 더욱 자신 있는 편이라, 첫날 한영 시험은 잘 하려는 생각은 전혀 안 했고 ‘안전하게만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을 볼 때도 기억나는 것만 최대한 보수적으로 말했고, 대신 내용을 까먹어서 생각이 잘 안 나더라도 면접관들 모두와 아이컨택하면서 차분하고 또박또박 말하자고 다짐하는 등 통역사로서의 태도나 자질을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볼 때 지문 중간에 한 문장 가량을 아예 빼먹고 통역을 해서 해당 부분에 대한 면접관의 후속 질문을 받았고,‘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지문 주제가 예상만큼 어렵지 않았고, 지문 길이도 길지 않았던 거 같아 시험이 끝난 뒤 매우 아쉬웠고, 다음날 영한 통역에서 최대한 만회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2차 시험>

 다음날 오전에 진행된 영한 통역은 전날 경험도 있고, 좀더 자신 있는 통역이라 그런지 긴장이 덜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시험 2시간 전쯤 스터디메이트를 만나 연습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대기 시간 내내 눈을 감고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썼고, 전날보다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목소리를 크게 하자고만 되새겼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지문을 다 들은 후 전체 내용 구조랑 핵심 키워드 정도만 머릿속으로 복기한 후 전날보다 지체없이 통역을 했던 거 같습니다. 동일하게 면접관 모두와 아이컨택을 하려고 노력했고 차분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듣기 좋게끔 말하는 데 신경썼습니다. 전날과 다르게 후속 질문은 없었습니다.

중앙대는 하루 안에 번역+통역+면접을 다 치기 때문에 체력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대 시험을 치른 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틈틈이 번역 시험을 준비했고, 번역의 품질보다는 완성하는 데 우선 목표를 두고 1시간 동안 한영, 영한 번역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할지에 신경 썼습니다.

시험 당일 번역 시험 주제가 한영, 영한 모두 상당히 까다로워서 당황했는데, 한영은 오역만 없게끔 하는데 주력했고 영한은 매끄럽고 품격 있는 어휘를 쓰려고 신경 썼습니다. 통역 시험은 부스 안에서 4개 시험이 연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학생일 때부터 다른 과목보다 영어를 더 좋아하고 잘하기도 해서 전부터 통대 진학을 염두해두곤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 당시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기보단 직장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해서 취업을 했습니다.

언론사에서 일을 하면서 외신이나 영문 보고서를 다룰 일이 많았는데, 그러면서 언어에 대해 제가 가진 열정과 관심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쓰는 것보다 말하는 일이 더 잘 맞을 거 같아 통대 진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외신 등 시사 영어를 읽는 데에 익숙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말하거나 쓸 기회는 별로 없어 리딩 능력에 비해 스피킹과 라이팅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전공도 상경 계열이고, 유일한 해외 거주 경험인 교환학생도 불어권으로 다녀왔습니다. 따라서 초중고 영어 시험 공부+대학에서 들은 영어 수업 및 영어 텍스트북 독해+업무를 통해 쌓은 시사 영어 독해 능력 정도입니다.

 

6.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시험까지 준비할 시간이 한 달 밖에 없었고, 이대 입학 시험 기출문제를 보니 준비를 안 하고 시험을 보면 전혀 입을 못 뗄 거 같아서 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준비 시간이 워낙 짧은 지라 영어 실력 자체를 늘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메모리+통역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전화로 자세한 수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무슨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부원장님께서 자세하게 각 수업을 소개해주시고 종합적인 수강 전략을 짜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학원 지문을 통해 선생님이 강조하시거나 반복해서 나오는 영어 표현들은 꼭 암기하고, 실제 적용해보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전 애매하게 아는 영어 단어나 표현들이 많은 편이라, 혼자 연습을 하면서 의미를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단어나 표현들은 꼭 따로 메모해놓고 나중에 정확한 의미를 다시 찾아보고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지문을 들을 때 내용이 이해가 안 가거나 모르는 문장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일단 끝까지 듣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했고, 첫 문장과 끝 문장, 중간 내용 중 꼭 살려야 하는 키워드 하나는 꼭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이해하고 들은 지문과 그러지 못한 지문에 있어서 메모리 차이가 크다는 걸 알게 된 후로 국내외 뉴스를 더욱 폭 넓게 시청했습니다. 잘 모르는 주제나 평소에 관심이 없던 주제의 뉴스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학원 지문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주제 중 내용을 잘 모르겠는 건 따로 검색해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유화 선생님의 이대모고실전반입니다. 단기간 퍼포먼스를 올리기 위해 최대한 말을 많이 하는 게 목표였는데, 매 수업마다 한영과 영한 최대 두 개씩 모르는 지문에 대해 통역해볼 수 있고 선생님이 필요한 부분만 핵심적으로 크리틱해주신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근무 시간과 함께 개인사도 많이 겹치느라 수업+스터디를 제외한 자습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창용 선생님의 통역실전반, 진유화 선생님의 이대모고반 수업과 주 2일 약 2시간씩 진행한 스터디 시간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복습 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는 관계로 수업을 들으면서 끝나고 꼭 다시 봐야 할 지문을 별도 표시해 그것만 보는 등 최대한 효율적으로 복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생들의 통역이 끝날 때마다 늘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해주신 이창용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의 이름을 모두 외우시려고 노력하시는 것만큼 참 따뜻하시고 세심하신 스승님이시라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진유화 선생님의 수업은 체계적이며 늘 잘 준비돼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핵심적인 크리틱을 받을 수 있어서 단기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처음 학원 상담 전화를 통해 자세하고 폭넓게 수강 상담을 해주신 부원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 언론사에서 일하면서 시사 상식과 현안에 대한 정리가 이미 되어 있는 점 + 한국어에서의 기사체 표현이나 어휘를 활용할 줄 안다는 점이 운 좋게 이번 입시와 잘 들어맞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 배경지식 등 내가 어떤 강점이 있고, 어떤 부분이 약한지를 잘 파악해보시고 그게 입시와 잘 들어맞는다면 저처럼 단기간에도 붙을 수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뜻하시는 바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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