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어학원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상대적으로 공부를 좀 늦게 시작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합격하여 기쁩니다. 원하던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 시험 직전 같은 시간대에 시험 보시는 분들과 스터디를 하며 입을 풀고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지문보단 어느 정도 익숙한 학원 자료를 가지고 연습하며 잘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최대한 깔끔하게 실수나 오류 없이 말하고 나오자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어가 모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영한을 더 어려워했기 때문에 둘째 날 더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스터디원분들과 만나서 입을 풀고 들어갔지만 말보단 듣는 것을 더 주의하여 연습하였습니다. 모르는 혹은 어려운 주제가 나오더라도 긴장하지 않고 이해한 선에서 후회 없이 말하고 나오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학부 시절 영문과를 전공하였고, 그때 들었던 번역 수업에서 처음 해당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를 얻어 동시통역을 체험해 보았고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통역을 더 공부해 보고 싶어져 자연스럽게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미국에서 총 3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어 외국인과 영어로 일상 대화를 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을 정도의 실력은 되었지만 전문적인 표현이나 어휘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어서 부족한 실력이라고 느껴졌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학부 때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였고 초등학생 때 2년, 교환학생으로 1년 총 3년간 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공부를 6월에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비록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후회 없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임했던 것 같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찾아본 결과 가장 유명해 보이기도 했고 집에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힘들었습니다. 나영화 선생님께서 이것을 연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시역이라고 알려주셔서 처음에는 다양한 지문으로 시역 연습을 했습니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확실히 익숙하거나 아는 주제일수록 많이 기억나는 것을 느끼고 매일 신문과 뉴스를 확인하며 최대한 다양한 주제들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연습을 통해 자신에게 약한 부분을 찾는 것이 빠르게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잡혔다면 다양하게 스터디를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막판에 스터디를 늘린 편인데 확실히 스터디를 통해 내 통역에 대한 피드백을 다양하게 들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영화 선생님의 통역기초와 이대실전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기초 수업을 통해 처음 기본기를 잘 다질 수 있었고, 이대실전반에서 다양한 지문으로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피드백을 매우 세세히 주시는 편인데, 이를 통해 내가 어떤 부분이 약한지 혹은 어떤 실수를 잘 하는지 세심하게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 진유화 선생님 이대모의고사 수업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과 비슷한 길이로 연습할 수 있어 좋고, 지문의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라고 느꼈는데 연습을 어려운 지문으로 하다 보니 복잡한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6월부터 8월까지는 나영화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였고 스터디의 경우 일주일에 1번만 하였습니다. 이때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자습에 비중을 두고 혼자 말하는 연습과 뉴스를 읽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인터넷으로 뉴스를 읽자 원하는 기사만 보게 되는 것 같아 뉴욕타임즈 종이신문을 구독해 읽었습니다.

- 9월부터는 대학과 병행하여 준비를 하여 학원을 이전처럼 자주 나갈 수 없어 진유화 선생님 이대모의고사반만 수강하였습니다. 대신 스터디를 일주일에 3개로 늘리는 것으로 연습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확실히 자습 시간이 줄어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대신 스터디를 늘려 통역 감을 잃지 않는 것에 가장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잘 공부하여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통대 입시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님을 아는 만큼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중간중간 불안한 날들도 존재하겠지만 자신을 믿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