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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0윤, 2022학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이창용어학원) | 평 가 | |
등록일 | 2021.12.18 | 조회수 | 2,586 |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통대 입시를 결심함과 동시에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퇴사하고 달력을 보니 시험까지 4개월이 남아있었습니다. 통역의 ㅌ자도 몰랐고 통역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 느낌이었지만 짧고 굵은 준비 기간을 통해 합격해서 그냥 무척 기쁘고 뿌듯합니다. 재밌게 수업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제 대학 동기이자 유일한 스터디 파트너였던, 그리고 앞으로 통대에서도 동기가 될 제 친구에게도 고맙습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 해 온 대로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험장을 향했습니다. 시험 전엔 공부 자료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았고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서 침착하게 잘 듣고, 읽고, 쓰고만 오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차 시험>
- 저는 오전 타임이었기 때문에 8시 반에 대기 홀로 입실했습니다. 시간이 이른 탓도 있지만 2차역시 당일엔 아무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긴장하면 붙을 것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는 데에만 집중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엔 모든 전자기기를 제출해서 2시간 동안 정말 시계만 보고 멍을 때리며 평정심을 유지했습니다. 암기과목이 아닌 만큼 컨디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1차와 2차 모두 잠은 무조건 푹 잤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학부생 때 한때 통대에 관심을 가졌었지만 당시엔 제가 정말 통역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대학 졸업 후에도 통대 진학이 아닌 다른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녀보니 업무도 너무 정적이고 제가 가진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더 전문적인 직업이 갖고 싶어졌고 제 적성에 더 맞는 일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로 통역사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한치의 고민 없이 통대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영어로 소통하거나 지문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였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저는 7년 해외 거주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 역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영문 번역 요원으로 근무를 한 경험도 있고 영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영어학원 근무, 영어 과외 경험도 다수 있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퇴사도 했겠다, 주어진 시간 동안 모든 걸 쏟아붓자라는 자세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가 0개국어인 걸 느끼게 해줬던 학원 첫 수업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합격해서 기뻐할 저와 저의 가족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보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이창용어학원 수업의 내용과 구성이 이 시험을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느껴졌고 제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알려져 있어서 고민 없이 등록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Writing & Speaking: 글로 쓸 때나 말로 할 때나 너무 단어 하나하나를 그대로 옮기는 것에 집착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번역투가 나올 수도 있고 어색한 표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문의 모든 단어를 그대로 옮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통역할 땐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하면 메모리의 한계도 일찍 오는 것 같습니다. 주제별로 자주 등장하는 어휘나 표현도 묶어서 기억해두면 유용할 때가 많았습니다. 고급 어휘 학습이 아닌 어떤 단어와 표현이 어떤 문맥에서 함께 잘 사용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했습니다.
- Note taking: 저는 큰 아이디어만 받아 적었습니다. 세세한 디테일은 글에 쓰지도 않을뿐더러 디테일을 잡다 보면 노트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 오히려 큰 문맥을 놓치는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맥을 파악하며 흐름을 타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이창용 선생님의 통역실전과 양시래 선생님의 외대1차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이 두 수업 모두 시험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됐고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수업에서 다뤄주셔서 지식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서 실제로 글도 쓰고 통역도 해보면서 제 부족한 점도 발견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크리틱을 해주시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됐습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저는 7월부터 10월까지 동일한 스케줄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은 월수금 통역실전, 화목 외대1차를 수강해서 평일 하루에 한 개씩 들었습니다. 스터디는 주 2회 2-3시간씩 파트너와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엔 수업자료를 복습하며 자습을 했고 추가적으로는 틈틈이 영어 뉴스를 들었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입시의 과정을 함께해 주시고 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이 재밌으시고 수업도 유익했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모두 꼭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고 학교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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