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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6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
등록일 | 2016.01.06 | 조회수 | 3,759 |
Sherrie Pai, 2016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 주세요. 시험 당일(외대의 경우 1차 및 2차), 어떤 기분으로 무슨 준비들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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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띄어쓰기와 문법은 귀엽게 봐주세요) 외대 1차 시험 당일 지독한 감기에 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너무 옷을 따뜻하게 입은 체 시험을 봤는데 너무 정신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 다는 것! 잊지마세요. 그리고 2차 시험 때는 별 생각 없이, 정말로 “평소 하던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비가 왔지만 사실 실내는 춥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감기가 다 나아서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험 당일 제가 원한 만큼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었던 건 “just another day”라고 생각하며 시험을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시험장에 일찍 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마지막으로 단어 공부하겠다고 자료를 가져가지도 않았습니다. 그게 머리에 들어갈 거라고 기대도 안 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자신이 어떤 스타일의 test taker이고 어떤 방식으로 긴장을 잘 푸는지 잘 알고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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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 또는 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이 있나요? 입시 준비를 시작할 당시의 자신의 영어 실력이나 그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e.g. 나만의 강점과 약점,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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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경험은 아마 ‘해외파’에 해당되는 분들께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중학교부터 대학 졸업까지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원래 언어에 관심이 많았고 고교시절부터 미국 국무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현재, 졸업하고 한국에 다시 오게 돼 (어느덧 벌써 3년째…)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이제 한국어가 어느정도 되니 도전하게 됐습니다. 저는 대학 당시 문과를 공부했고 외교나 학습 (논문, 에쎄이, 저널)등의 글에 관심이 많아 글을 나름 잘 쓴다고 생각했지만 원장 선생님과 양시래 선생님 수업을 듣고 정말 문법의 의미 같은 것을 처음 많이 배웠습니다. 이 시험은 절대 여러분들의 평소 실력을 자랑하고 평가 받을 수 있는 잣대가(?) 아닙니다. 그 유창한 영어 실력이 한영요약에 반영이 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양질의 간결한 글을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위한 글을) 쓰려고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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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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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청강했을 때 “엇! 이 분 영어를 잘 이해하시네”라는 생각에 그냥 다른 곳 생각 안 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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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업시간, 1:1 또는 그룹 스터디, 자습을 통해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e.g. Writing, Speaking, Note-taking 등 영역별 공부방법) 1차 및 2차 대비에 있어 어떤 공부 방법들이 가장 효과적이었나요? 또 이창용어학원 수강을 통해 쌓은 공부 및 입시 준비 노하우가 특별히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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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업은 최소한으로, 그리고 개인 스터디는 최대한 많이 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저는 visual learner이기 때문에 타인과 어울려 같이 퍼포먼스 위주로 연습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노하우”는 사실 없지만 딱히 하나 말씀드리자면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베껴라!” 입니다. 선생님들이 하는 것을 셰도잉 해보고, 뉴스 앵커의 말투도 따라해보고, 거울보고도 따라하고 싶은 사람 따라해보면 자연스럽게 단어가 늘고 나만의 스타일로 바뀔 것입니다. 1차 대비는 우선 글을 많이 쓰는 것과 좋고 간단한 글을 많이 읽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거 읽는다고 그렇게 쓰는 건 아니니, ‘허핑턴포스트’나 ‘뉴스페퍼민트’를 주로 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사설을 많이 읽고 좋은 글은 베껴서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차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계속 퍼포먼스 위주로, 정말 시험을 보는 듯 연습하는 것입니다. 시험장에서 보는듯 연습할 때도 작을 소리로 중얼중얼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정말 통역사가 됐을 때 웅얼웅얼거리지 않을 거잖아요. 지금부터 허리 펴고, 고개 들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생각보다 느리게’ 말 하면서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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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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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골고루 수업을 다 들었습니다. 하나도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던 수업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를 꾸준히 들으면 가만한 장점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수업이 반복되면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매 달 다른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의 조언 하나 하나가 도움이 되고, 특히 스터디 파트너가 주는 ‘꿀팁’과 서로 격려하는 조언들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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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하루 총 공부 시간, 주로 공부했던 장소, 수업, 자습, 스터디 등에 매일 몇 시간을 투자했으며, 어느 것에 비중을 더 두었는지 – 만약 기간별로 다르다면 기간별로 설명을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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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있는 날엔 아침에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힙니다. 그리고 학원 가서 공부를 9시경에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심은 맛있는 거 먹고 산책을 약간한 뒤 오후에 4-5시 되면 공부를 마치고 알바 뛰러 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재밌는 티비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10시경 잤습니다. 물론 매일 이렇게 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작정 하루종일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항상 하루의 할 일들을 시간 별로 나눠 공부도 하고 수다도 떨고 저녁에 맥주도 먹고 주말에 친구도 만났습니다. 제가 알기론 저는 스터디를 처음부터 많이 한 편입니다.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실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통역 스터디를 많이 했습니다. (평균 주 5-6회에서 마지막엔 더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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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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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학생들을 걱정해주시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보다 더 긴장 많이 하시고 무작정 분발하라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이런 태도를 잃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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