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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6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6.01.13 조회수 2,782

 

하선진, 2016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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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 주세요. 시험 당일(외대의 경우 1차 및 2), 어떤 기분으로 무슨 준비들을 했나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의 불안감이 아직도 선명한데, 합격이라니 믿기지 않네요!

저는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선, 저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고는 했는데, 시험 2주전부터는 하루에 한잔만 마시고 저녁 시간대에는 절대로 마시지 않았습니다. 혹여 밤잠을 설치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시험장에 들어갈 위험을 줄이고, 만에 하나 배가 아프다 던지 심장이 쿵쾅거리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이렇게 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교적 한영에 부담감을 크게 느끼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날 한-영 시험날에는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평소에 하던 정도만 하자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욕심과 부담감을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영-한 시험날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1.     -영 시험날

다행히 이른 아침이 아닌, 점심 시간에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스터디 파트너 한 분과 근처 카페에서 간단하게 스터디를 하면서 입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짧은 지문으로 스터디를 하는데도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입이 언 것처럼 말이 잘 안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통역만 해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문 주제에 대해 영어로 프리토킹을 15분 정도 했습니다. 대기실에 입실 하기 전에 다른 파트너분과 지문을 두 개씩 해보고 헤어졌습니다.

시험은 비교적 짧은 통역지문과 다소 긴 질문 지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 예상보다 교수님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통역지문은 평소에 스터디하면서 연습했던 지문들보다 길이가 짧았고, 논리는 더욱 명확한 지문이었습니다. 듣자마자 시작하면 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시만 정리하고 시작하겠다고 교수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최대한 머릿속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통역을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비교적 논리를 살려서 메시지를 전달하기는 하였으나, 중간중간 어휘선택이 아쉬웠고 동사 하나가 제대로 발음되지가 않아서 그 부분에서 버벅 거린 후 재빨리 부가설명을 덧붙였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질문 지문은 학원에서 비슷한 지문을 한번 다뤄봤었기 때문에, 듣기에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길게 대답했다가는 영어가 꼬이고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최대한 짧게 답했던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 질문이 3가지인데, 답변이 끝난 후에도 교수님이 의아스러운 표정으로 추가 질문을 하나 더 하셨습니다. (아마 제 답변이 부실해서 지문을 이해 못 한건가하신 것 같습니다.) 

2.     -한 시험날

첫째날 시험이 끝난 후, 저녁에 간단하게 스터디를 하긴 했지만 심란해서 머리 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간단하게 스터디를 하긴 했지만, 이땐 짧게 15분 정도만 하고 들어갔습니다.

영한 통역지문은 첫 문장을 잘 못 들었기 때문에, 뒤에 부분을 들으면서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통역을 할 때도 첫 문장을 지문의 주제가 명확하지 않은 문장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뒤에 자잘한 디테일도 결국 다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완벽하게 듣고 이해했다고 생각되는 문장으로만 통역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5~6문장밖에 말하지 못 한 것 입니다. 평소에 제가 영한은 자신 있어했기 때문에, 너무 아쉽고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 지문은 비교적 호흡이 긴 글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오히려 적었고, 들으면서 글의 논리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할 때도 첫날과는 다르게, 제가 이해한 흐름대로 설명한다고 생각하면서 답변에 임했습니다.

 

 

2.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 또는 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이 있나요? 입시 준비를 시작할 당시의 자신의 영어 실력이나 그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e.g. 나만의 강점과 약점,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 등)

 

 

저의 학부 전공은 영어통번역이고, 학부에서 통역 수업을 들으면서 통역이라는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다른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고, 통역대학원 진학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진짜 원하는 진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결국 통역대학원 진학이 정답이라고 결론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4~5월달은 다른 학원을 다니면서 통대 입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과연 제가 해볼만한 일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6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입시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국내파이고, 작년에 6개월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지만 영어실력이 크게 늘진 않았고 스스로 영어 fluency도 좋지 못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단점은, 어휘력이 부족한데 flow를 빨리 빼려고 너무 애쓰다 보니 어색한 영어 표현도 무조건 뱉고 봤다는 것입니다. 반면 내용 정리를 잘하는 편이고, 침착해 보이는 편이라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또한 제 목소리가 굉장히 낮은 편인데 이것 때문에 학원에서 선생님들께 자주 지적을 받았습니다. 한영은 부족한 영어 어휘력 때문에 힘들었던 반면에 영한은 비교적 편하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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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한영 집중반을 찾다가 허훈 선생님의 한영 단과반 추천을 받고 등록하게 되었는데, 이후에 한영 단과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업들이 갖춰져 있고 주시는 자료도 좋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4. 수업시간, 1:1 또는 그룹 스터디, 자습을 통해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e.g. Writing, Speaking, Note-taking 등 영역별 공부방법) 1차 및 2차 대비에 있어 어떤 공부 방법들이 가장 효과적이었나요? 또 이창용어학원 수강을 통해 쌓은 공부 및 입시 준비 노하우가 특별히 있나요?

 

1.     스터디 파트너는 나와 장단점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부족한 점과 장점이 다른 경우에는 결국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win-win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저와 장단점이 다른 파트너 분들을 만나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Input이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인풋을 더 늘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데, 논리적인 글을 많이 읽고 듣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4월부터 7,8월까지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사설을 읽거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또한 아주 초반에는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심층 분석하는 30분짜리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메모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15줄 정도의 글을 쓰는 공부도 했었습니다. 30분짜리를 듣는 것은 다소 미련하고 입시와는 큰 관련이 없었던 것 같지만, 이 연습을 하면서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분하고 요약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단어 공부는 많이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3.     그룹 스터디를 실전처럼 해보면서, 질문 지문에 질문을 준비해봤는데 이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교적 호흡이 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스스로 추측해보고 생각해보는 연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4.     토요일 진유화 선생님의 모의고사반을 수강했는데, 수업 시작 한 시간 전에 스터디 파트너분과 스터디를 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입을 풀고 들어가니 모의고사 세팅에서 긴장도 덜 되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9~10월 달에는 학교를 다녀야 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이때 오프라인 스터디보다는 스카이프 스터디를 했는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시험에 임박해서는 복습 스터디를 추가해서 했는데, 예전 자료를 복습해보면서 소화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가 있다면?

 

1.     허훈 선생님의 한영 통역 심화반

처음에 한영 통역에 대해 막연히 무섭고 부담스러웠는데, 허훈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한번씩은 발표를 해야 해서 수업시간 내내 긴장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선생님이 항상 학생들을 격려해주셔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발표는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유형의 지문들을 가져오셔서 이런 지문들을 다루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2.     이창용 선생님의 이대 실전반

이대 실전반 자료가 너무 좋았고, 선생님의 날카로운 크리틱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강생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발표할때마다 떨렸고, 선생님의 크리틱을 받을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시험을 치르고 나니 그때 이창용 선생님이 하셨던 크리틱이 너무 정확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가 평일에는 학교를 다녀야 해서 실전반을 여름에 두 달 밖에 못 들었던 것입니다.

 

3.     진유화 선생님의 모의고사반

여름부터 시험 직전까지 진유화 선생님의 모의고사반을 수강하였습니다. 다루는 지문도 다양하고, 특히 영한을 어려운 난이도의 지문으로 가져다 주셔서 연습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웹하드에 올려주시던 테스트파일과 한 달에 한번 해주신 웹하드 테스트 파일 크리틱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과 같은 세팅에서 발표하고 크리틱을 받을 수 있어서, 실제로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덜 긴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실제로 입시 준비 하셨을 때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진유화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6.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하루 총 공부 시간, 주로 공부했던 장소, 수업, 자습, 스터디 등에 매일 몇 시간을 투자했으며, 어느 것에 비중을 더 두었는지 만약 기간별로 다르다면 기간별로 설명을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 방학에는 다양한 수업을 듣고, 스터디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특히 8월달은 월수금 스카이프 스터디 1시간, 화목 오프라인 스터디 2~3시간, 스카이프 스터디 1시간 그리고 토요일에는 오프라인 스터디만 2~3시간 했습니다. 이땐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수업을 많이 듣고 스터디도 많이 했기 때문에, 수업 자료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고 스터디를 할 때도 컨디션 난조를 겪을 때가 많았습니다.

개강을 한 후에는 수업을 토요일 모의고사반 하나만 들었고, 대신 스카이프 스터디와 토요일 스터디를 늘렸습니다. 5일 스카이프 스터디 2시간, 토요일 오프라인 스터디 3시간을 했습니다. 스터디를 할때는 대략 한영8:영한2의 비율로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2시간 기준으로 영한지문 2개 한영지문 2개 혹은 한영지문 3개 영한지문 1개를 커버했습니다.  개강 초에는 학교에서도 학원 자료로 혼자 복습을 하고 연습했으나, 점점 과제와 논문 등 기타 할일 때문에 학교에서는 많이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스터디 파트너 한 분과 복습 스터디를 하면서 예전에 받은 자료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로 학원 스터디룸이나 강의실, 혹은 강남역 근처의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했고 중간중간 연휴에도 스터디 카페에 가서 그룹 스터디를 했습니다.

10월달부터는 스카이프 스터디 시간을 점점 더 늘려갔습니다. 또한 최대한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유형의 지문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저는 논리가 뚜렷하지 않은 지문에 굉장히 약했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지문은 어찌 접근 해야 할지 연습을 해보기도 했고, 비교적 자신 있었던 영한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지문을 많이 연습 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큰 편이라, 입시 준비를 하면서 크리틱을 받을 때마다 자괴감을 느끼고 너무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치르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면서 생각해보니, 선생님들의 정확한 크리틱과 채찍질이 없었다면, 저는 한 치의 발전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제가 자만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달리게 해주신 이창용 선생님, 허훈 선생님 그리고 진유화 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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