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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6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6.01.06 조회수 2,915

 

박정훈, 2016학년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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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 주세요. 시험 당일(외대의 경우 1차 및 2), 어떤 기분으로 무슨 준비들을 했나요?

 

 

과연 내게도 합격수기 쓰는 날이 올까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한편으론 대학원 생활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만큼 후회없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1차 당일 두시간정도 일찍 도착해 준비를 했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쉬우면서도 유용한 표현들을 한번씩 더 적어보고 1차모의고사 자료들을 들으며 노트테이킹 연습을 했습니다. 막상 시험장에 들어서니 손이 떨릴 정도로 압박감이 심했습니다. 1-1 영영요약 문제는 지문의 요지를 쉽게 파악하기 힘들었고 중간쯤 가서야 본론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앞부분은 두세줄 정도로 줄이고 중간에서 끝부분까지의 내용을 써내려갔습니다. 2-1 한영요약 문제는 낯선 주제였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1-2, 2-2 확장질문은 솔직하게 제 경험담과 생각을 썼기 때문에 훨씬 부담감이 적었고 더 편하게 쓸수 있었습니다.

 

2차 당일은 한시간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시험 전날 오전 통역스터디 외에 따로 통역연습은 하지 않았고 대신 집에서 수업자료들을 한-, -한 둘다 큰소리로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대기장소에 도착해서 같이 공부하시던 분들과 만나 긴장을 풀기 위해 짧게 통역연습을 했습니다. 면접장에서는 생각보다 icebreaking이 길었습니다. 제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교수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셨고, 또 답하는 와중에 가벼운 농담도 하게 돼서 긴장이 많이 풀렸습니다. 올해는 한영부터 먼저 했습니다. 지문은 수업때 많이 하던 평이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중간에 주어가 잘못 나와 바로 excuse me, 라고 하고 고쳤고 여러가지 예들을 나열할때 조금 pause가 있었습니다. 영한은 원어민교수님께서 읽어주실때 중간에 제대로 못 들은 부분이 있어 당황했지만, 일단 내가 들은건 다 토해내자는 마음으로 교수님들과 눈을 맞추면서 pause 없이 차분히 통역을 끝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때 제가 당황한 티를 냈더라면 큰 감점요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한영이나 영한 모두 완벽하게 술술 나오진 않았지만 목소리나 속도가 일정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2.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 또는 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이 있나요? 입시 준비를 시작할 당시의 자신의 영어 실력이나 그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e.g. 나만의 강점과 약점,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 등)

 

 

저는 영어권 국가에서 10년 이상 거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신문을 거의 읽지 않았기 때문에 시사문제에 있어선 부끄러울 정도로 어휘력이 부족했습니다. 한국어는 처음 듣는 표현이나 한자만 나오면 멘붕이었습니다. 그나마 강점이라면 영어 문법이 탄탄하고 플루언시가 좋다는 것입니다. 몇번 수업을 듣고나서 해외파라고 통번역이 쉬운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시준비를 시작하면서 지금 당장 실력을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통번역에 맞춰 사고방식을 길들이려 노력했고 특히 국내파 분들에게 한국어를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입시준비를 하기 전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면서 이창용 어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4월 초에 종합반 청강을 들었는데 원장님께서 한명한명 신경써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4. 수업시간, 1:1 또는 그룹 스터디, 자습을 통해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e.g. Writing, Speaking, Note-taking 등 영역별 공부방법) 1차 및 2차 대비에 있어 어떤 공부 방법들이 가장 효과적이었나요? 또 이창용어학원 수강을 통해 쌓은 공부 및 입시 준비 노하우가 특별히 있나요?

 

 

1: 수업자료를 위주로 필사연습을 했고 그날 배운 자료는 그날 필사했습니다. 좋은 표현은 여러번 받아적었습니다. 수업자료뿐만 아니라 Excellent 받은 다른 분들의 글도 꼭 공부했는데 다들 너무 잘 쓰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쉽게 생각해서 쉽게 풀어나갔을때 글이 제일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어렵고 복잡하게 쓴다는 피드백을 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게 쓰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또 여러 주제를 다뤄볼수록 실력이 느는것 같습니다. 다소 어려운 주제일지라도 한번 대충이라도 훑어보고, 한번 시도해보는게 아예 안하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 통역실력이 늘려면 정말 연습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수업에서, 스터디에서, 집에서 혼자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번역과 마찬가지로 그날 배운 자료는 저녁에 집에 가서 통역연습을 했고, 어려운 주제도 망치더라도 꼭 시도해보았습니다. 집에서 매일 적어도 한영 지문 3, 영한 지문 3개 정도는 연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혼자 집에서 공부할때 아무래도 긴장이 풀어져서 더 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혼자 자습할때도 무조건 녹음을 했습니다. 다시 듣기 민망하고 괴롭긴 하지만 녹음이 되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느정도 긴장이 돼서 좀 더 정신차리고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메모리는 첫 몇달간 처참한 수준이었지만 매일 매일 연습하니 어느순간 많이 좋아졌습니다.

 

노트테이킹: 처음 1차준비를 하면서 하나라도 더 받아적으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더 많이 듣고 의미파악을 하면서 큰 틀과 몇가지 디테일만 잡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5.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가 있다면?

 

 

원장님 종합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한, 한영 통역 모두 골고루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듣는 수업이라 다른 사람들은 어떤 표현을 쓰고 또 어떤 식으로 지문을 풀어나가는지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여러가지 한국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창용 선생님께서 제 습관이나 고쳐야할 점들을 정확히 찝어주셔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수업자료도 통역, 번역 연습할때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양시래 선생님 Writing: 양시래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과 여러가지 주제를 다루는 수업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번역과제를 첨삭받고나서 받은 충격이 생생합니다. 단순히 제 writing 실력뿐만 아니라 내가 이 정도도 번역 못하겠어 하는 해외파의 오만한 마음가짐도 바로잡아주셨습니다. ㅋㅋ

 

김경민 선생님 2차모의고사반: 실제 시험에 나오는 지문과 비슷한 수업자료들로 실전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정원제라 모두에게 적어도 한번씩 통역할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습니다. 스터디보다 훨씬 더 긴장감 있는 세팅에서 연습을 할수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김경민 선생님의 자세한 피드백과 조언들이 도움이 된 수업입니다.

 

 

6.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하루 총 공부 시간, 주로 공부했던 장소, 수업, 자습, 스터디 등에 매일 몇 시간을 투자했으며, 어느 것에 비중을 더 두었는지 만약 기간별로 다르다면 기간별로 설명을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두달은 주말반을 듣다가 6월부터 꾸준히 학원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은 위 세가지 수업을 주로 들었습니다. 피곤하더라도 집에 가서 그날 받은 자료는 꼭 복습했습니다. 스터디는 통역위주로 했고 3시간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스터디 파트너와 공부했고, 적어도 일주일에 세네번은 스터디를 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번역에 비중을 더 두었지만 7월즈음부터는 통역연습량도 많이 늘렸습니다. 스터디를 마치고 나서도 집에 가서 녹음해가면서 통역연습을 했습니다. 10월부터는 4명이서 실제 면접처럼 모의면접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제가 알지 못하던 습관들도 알게 되고 모의면접일뿐인데도 압박감이 엄청나서 2차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러명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은 꼭 듣고, 수업자료를 바탕으로 스터디와 자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신경써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상담 때마다 제 장단점을 정확히 분석해주셔서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선생님들이 해주신 농담 덕분에 기분도 풀고 한숨 돌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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